아이의 잘못된 행동이나 말 때문에 너무 화가날때, 불쑥불쑥 터지는 화를 다스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분노에 휩싸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위압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죠. 특히, 엄마가 자주 화를 내거나 또는 늘 화가 난 상태라면 아이는 불안함을 느낄 수 밖에 없어 심할 경우 정서불안이 되기도 해요. 

그렇다면 아이 때문에 혹은 다른 원인으로 인해 너무 화가날때, 현명하게 화를 다스리는 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미즈코치와 함께 아이와의 관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만들어줄 단계별 화를 다스리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너무 화가날때 화를 다스리는 법 첫 단계는 바로 엄마의 감정 상태를 먼저 체크하는 것이에요. '나를 알아야 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화를 다스리고 싶다면 엄마 자신의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요.

먼저, 화가 났을 때의 신체 증상을 확인해보세요. 갑자기 가슴이 뛰고 체온이 오르며, 불안하게 주위를 서성거리는 증상을 보인다면 100% 화가 난 상태인데요. 이때, 화가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인지 '습관적인 분노 폭발형'인지 확인해야 해요.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은 감정이 극에 달해 순간적으로 분노를 폭발하는 상태를, '습관적인 분노 폭발형'은 다양한 감정 표현 방방법 중 화를 내는 것에 익숙해 작은 문제에도 쉽게 화를 내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규칙적으로 분노를 표하는 '습관적인 분노 폭발형'이 바로 자녀와의 관계에서 잦은 트러블을 발생시키기 쉬운 감정 상태예요.



기본적으로 엄마라고 해서 무조건 아이에게 화가 난 감정을 숨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문제는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느냐인데요. 엄마의 감정이 변한 이유를 아이 스스로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를 자신의 '초감정'을 설명한다고 해요. '초감정'은 아이가 기쁠 때 부모가 함께 기뻐하고, 아이가 슬플 때 부모가 함께 슬퍼지는 것과 같이 '감정에 대한 감정'을 뜻해요.

그래서 아이 때문에 너무 화가날때 무자비하게 윽박지르고 질타하는 것은 금물이에요. 최대한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아이의 어떤 행동으로 인해 엄마의 기분이 상했는지를 설명해주세요.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엄마가 자신의 감정 또한 이해한다고 느끼면 아이는 안심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여유롭게 판단하면서 바람직한 대안을 생각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먼저 사과하는 것을 배우는 것도 화를 다스리는 법에서 매우 중요해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먼저 사과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요. 아이와의 관계가 서먹해진 원인이 부모의 화 때문이라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맞아요.

부모님께서 화난 이유가 1차적으로 아이에게 있다고 해도 엄마가 먼저 말을 걸고 대화를 유도해주세요. '엄마가 화를 내어서 정말 미안해. 많이 놀랐지?'라는 식으로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그 후에 아이의 행동을 지적하고 함께 고치자고 제안한다면 아이도 닫힌 마음을 풀 수 있어요.




너무 화가날때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았다면, 이제는 엄마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할 줄 알아야 해요.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화가 난 상태라면, 먼저 크게 숨을 쉬세요.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3~5초 정도 멈추었다가 다시 내뱉으세요. 이 과정을 10회 반복하면서 온 신경을 천천히 숨 쉬는 것에 집중하면 잡념을 없애고 심심의 안정을 취하는 데에 도움이 돼요. 


화를 다스리는 법으로 혼자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도 매우 좋아요. 사람에게 오롯이 혼자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지는데요. 다른 이에게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독립 공간에서 휴식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갑작스러운 스트레스에 예민해진 감정을 다스리기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심신을 안정시키는 편안한 음악을 듣는 것도 너무 화가날때 화를 다스리기에 좋은 방법이에요. 심장 박동수와 비슷한 박자의 느린 템포 곡을 들으면 보다 쉽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요. 하지만 반드시 조용한 음악을 들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며, 개인에 따라 마음이 편안해지는 곡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by 대교 2015. 9. 15. 09:00
  • 니논여우 2015.09.30 17:20 ADDR EDIT/DEL REPLY

    어느 정도 생각해보고서 움직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대교 2015.10.01 11:46 신고 EDIT/DEL

      감정에 따라 대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