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내용이 어려워지는 초등 중학년에 접어들면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이는 배경지식이 부족해서인데요. 그래서 평소에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아 두며, 학습내용을 힘들지 않게 소화하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오늘은 현장에서 대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어린이 체험학습으로 교과 배경지식을 얻는 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어린이 체험학습으로 생태 체험지를 선택했다면, 체험학습지에 해당하는 각종 도감을 챙겨가주세요. 현장에서 직접 보면서 책 내용을 확인하면 굳이 부모님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올 거예요. 또한 어린이 체험학습 생태 체험지에서는 오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파악해보는 과정도 필요해요. 산에서 새소리를 듣고 새의 종류를 구분해 보는 것처럼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닿는 오감을 동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특히, 생태 학습지에서는 자연 곳곳을 살펴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구석구석 자세히 살펴보면 만나게 되는 작은 야생화나 야생 동물 등 숨겨진 보물들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망원경이나 돋보기 등의 도구를 챙겨가는 것도 좋아요.







어린이 체험학습을 위해 역사 유적지를 선택했다면, 우선 아이가 역사에 거부감 없이 접근하도록 해설이나 부가 설명 없이 있는 그대로 보도록 해주세요. 이때는 부모님이 알고 있는 상식의 눈에서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아요. 또한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려면 관련 도서를 미리 읽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덕수궁에 방문하기 전 고종이 커피를 즐겨 마셨다는 사실을 알고 간다면 정관헌을 이해하기 쉬울 뿐 아니라 당시 시대적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어요.





어린이 체험학습으로 많이 가는 박물관은 대개 외관만 살펴도 무엇을 강조하는지 짐작할 수 있어요. 일단 박물관 입구에 도착하면 개념도부터 살펴보고, 어떤 유물을 중심으로 내보이려는지 의도를 파악해보세요. 전체흐름이나 구조를 먼저 파악한 후, 구체화된 전시품에 관심을 가지는 버릇을 기르면 '전체에서 부분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몸에 익힐 수 있어요. 또한 미술관은 단순히 그림을 보는 일은 지루할 수 있으니 그림책을 보듯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듣거나 살펴보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많은 부모님들이 어린이 체험학습지를 가면 하나라도 더 보게 하려고 아이의 속도를 고려하지 않고 빠르게 움직이시는데요. 쉬엄쉬엄 둘러볼 때 미처 보지 못한 것, 생각지 못한 것이 새삼스레 눈에 들어올 수 있어요. 따라서 천천히 걷도록 노력해주시고, 같은 곳이라도 여러 번 가도록 해주세요. 천문대는 계절별 별자리가 다르고, 과학관은 특별 전시 내용이 달라져요. 더불어 아이의 배경지식이 더 늘어다면서 같은 전시를 보더라도 이전에는 보지 못한 것을 보기도 한답니다 :)




* 출처: 미즈코치 5월호(글 김현미 기자, 김유림 기자)






by 대교 2016. 5. 1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