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일상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 무슨 의미일까?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도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다가오는 2017년 새해는 정유년(丁酉年)입니다. 오늘은 붉은 닭의 해라고도 불리는 2017년 정유년의 의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정유년은 붉은 색을 의미하는 '정'과 십이간지 중 닭을 뜻하는 '유'로, '붉은 닭'의 해를 뜻하는데요, 하늘의 에너지인 천간의 10자와 땅의 에너지인 지지의 12자가 만든 60갑자 중 정유(丁酉)는 34번째에 속합니다.

 

예로부터 닭은 많은 알을 품기 때문에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고, 덕을 갖춘 새로 표현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닭이 지니고 있는 의미로는 닭의 울음이 새벽을 알리는 것처럼 선언, 깨달음을 의미한다고 하며, 새로운 세상의 시작, 위인 탄생을 알리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한시외전(韓時外傳) 에 따르면 “머리에 관을 쓴 것은 문(文)이요, 발에 갈퀴를 가진 것은 무(武)요, 적에 맞서서 감투하는 것은 용(勇)이요, 먹을 것을 보고 서로 부르는 것은 인(仁)이요, 밤을 지켜 때를 잃지 않고 알리는 것은 신(信)이다” 라고 이르며 닭이 지닌 오덕(五德)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닭의 울음소리는 어둠 속에서 곧 도래할 빛의 출연을 알리며 만물과 영혼을 깨우는 희망과 개벽을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붉은 닭'은 '봉황'에 비유되기도 하며, 이 때문에 액운을 쫓고 행운을 가져다 주는 길한 존재로 여겨지기도 해요.

 

 

 

 

오늘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지닌 의미와 함께 십간십이지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선견지명이 있어 미래에 대한 대처능력이 뛰어나다는 붉은 닭띠, 다가오는 2017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