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연년생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을 보면 유난히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키울 때 한꺼번에 키우는 편이 낫다'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사실 연년생 육아는 두 아이 모두 어린 만큼 양육의 어려움이 배가 되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연년생 아이들을 올바로, 현명하게 키울 수 있을까요? 오늘은 연년생 아이들을 두고 계신 부모님들을 위해 연년생 육아 노하우를 소개해드릴게요.

 

 

 


 

 

연년생 육아 노하우를 알려드리기에 앞서 먼저 연년생 육아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가장 힘든 점은 엄마가 육아를 함에 있어 힘이 많이 든다는 것인데요, 돌봐야 할 아이가 두 명이나 있고, 특히 두 아이의 요구가 늘 동시에 이뤄지면 엄마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터울이 크지 않은 연년생 육아의 장점도 있는데요, 친구처럼 함께 자랄 수 있고, 아이의 성장 발달 곡선이 비슷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형제자매끼리 서로 의사소통도 잘 이뤄지고, 누구보다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물론 터울이 적어 둘 사이의 오묘한 경쟁심도 있고, 동생이 첫째의 발달 수준을 따라잡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둘 사이에 다툼이 많아질 수도 있답니다. 이때 엄마는 첫째와 둘째 사이의 적당한 균형을 잘 잡아줘야 해요.

 

 

 

 

 

 

동생이 생겼다고 해서 큰 아이가 당연히 동생에게 양보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됩니다. 반대로 동생이니까 당연히 첫째보다 적게 먹고 첫째가 입던 옷을 입어야 하는 것도 아니죠. 양보와 배려를 아이가 자연스럽게 행하는 것이 아니라 '강요'하는 것은 억압과 폭력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아이가 3~4세 이후가 되면 옷이나 장난감을 같이 공유할 수 있을 정도로 몸과 정신의 발달 상태가 비슷해집니다. 옷도 같이 입히게 되거나 육아용품도 같이 쓸 수 있게 되어 내 것, 네 것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물건은 소유주를 명확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취향에 맞추어 서로 사용하는 것이 다를 수 있고,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에 대해서는 물건의 주인이 있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자아감이 강해지고 내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는 시기에는 물건으로 인해 자주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인을 정해주세요.

 

 

 

 

싸움이 잦은 연년생 자녀에게 엄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요, 절대로 둘 중 누구 한 아이의 편을 들어줘서는 안 되며, 주먹이 오가는 심각한 상황이 아닌 이상 싸움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한 마디라도 거들다 보면 상대적으로 지지를 덜 받았다고 생각하는 아이로부터 엄마는 00편만 들어준다는 원망을 듣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싸움에는 늘 각자의 주장이 있고 자기 입장에서 그 주장은 늘 정당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 편을 들거나 잘잘못을 가리는 것도 금물인데요, 단, 앞에서 말했듯이 몸싸움이 벌어졌을 때는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왜 화가 났는지, 상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충분한 대화 시간을 갖고,

각자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게 해주세요.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여러 차례 반복되고 연습이 되면 차츰 상대방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게 될 거예요.

 

 

 

 

 

 

공평한 육아를 실천하고 싶다면 '맏이'라는 이유로 양보와 이해를 강요하지 말고, '동생'이라는 이유로 첫째보다 적게 가져야 한다고 인식시켜서도 안 됩니다. 절대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둘째의 경우에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첫째에게는 양보다 질적인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무조건 똑같이 하는 것이 공평한 것은 아니니 가정의 환경과 상황에 따라 균형 있고 적절하게 연년생 육아에 힘써보세요~!

 

 

 

 

지금까지 연년생 육아 노하우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오늘 전해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부모는 물론 두 아이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현명한 육아 하시길 바랄게요~!

 

 

 

 

 

by 대교 2017. 5. 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