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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올 봄,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서울 가볼 만한 곳! BEST5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8년도 어느덧 3월에 접어들었는데요. ^^ 달이 바뀌고 나니 이제 봄이 찾아왔다는 사실이 더욱 실감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봄을 맞아 서울 가볼 만한 곳을 두루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긴 추위 끝에 맞이한 봄의 정취를 우리 아이들과 함께 즐기러 발걸음을 옮겨볼까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렛츠런파크 서울이에요. 렛츠런파크 서울은 말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와 관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공원인데요. 가족공원과 어린이 승마체험장, 말 박물관 등의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요. 특히 가족공원은 포니랜드와 야생화 정원으로 꾸며져 있는데 봄철에는 형형색색의 예쁜 봄꽃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렛츠런파크를 찾으면 말의 역사와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말박물관은 꼭 들러보시길 바라요. 말 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 외에도 기간마다 말을 주제로 하는 특별 전시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경험이 될 거예요. ^^ 또, 렛츠런파크 서울을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말들이 사는 포니하우스를 방문하고, 말 병원이나 장제소 등 이색적인 장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크릿 웨이 투어'에 참여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시크릿웨이투어에 참여하면 그 동안 외부 비공개 구역이었던 렛츠런 파크의 숨겨진 장소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렛츠런파크 서울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서울 가볼 만한 곳은 용산가족공원이에요. 이 공원은 원래 9만평에 이르는 미8군의 골프장 부지였는데요. 가족공원으로 시민에 개방되었다가 1997년 11월 15일, 국립박물관을 건립하면서 규모가 축소되었답니다. 하지만, 이후 골프장의 잔디와 숲, 연못 등은 그대로 유지해두면서 2km에 달하는 산책로와 자연학습장, 태극기 공원, 잔디광장 등을 새롭게 더했어요. 현재 공원의 규모는 27,000평 정도인데요, 공원 곳곳에는 호로새나 야생 꿩 등 동물들도 함께 서식하고 있어요. 생태가 살아 숨쉬는 용산가족공원은 현재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용산가족공원은 사철 예쁜 꽃이 만발한 공원으로도 유명한데요, 봄에는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는 벚나무 가지에서 흐드러지게 벚꽃이 피어나고 늦봄이 되면 진홍색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려요. 이제 벚꽃이 개화할 시기도 머지 않았는데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용산가족공원에서 꽃놀이를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항동철길이에요. 항동철길은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의 KG케미칼 공장으로 이어지던 4.5km의 화물 철도인데요. 화물 수송을 목적으로 1959년 5월 30일에 준공했지만 이후 KG케미칼이 부천 비료공장을 폐쇄하고 공장을 온산으로 통합하게 되면서 공장으로의 열차 운행은 중지되었어요. 현재는 공장과 더불어 오류동 기점 약 3.2km에 위치하는 경기화학분기부터 공장까지의 선로가 철거되었는데요, 바로 이곳이 항동철길이에요.





항동철길을 걸으면 주택가의 일상적인 모습부터 옛스러운 정취가 남아 있는 비닐하우스, 우뚝 선 천왕산의 시원한 풍경까지 여러 가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봄을 맞이해 철길 옆에서 하나 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는 귀여운 야생화도 만나볼 수 있어요. 항동철길을 걷다가 중간의 샛길로 빠져 나오면 푸른수목원으로 이어지는데요. 푸른수목원에서는 여러 가지 교육 콘텐츠와 가드닝 프로그램, 생태학습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서울 가볼 만한 나들이 장소는 반포 한강시민공원이에요. 반포 한강시민공원은 서울 내 가장 사랑 받는 나들이 장소 중 하나로 늘 손 꼽히는 곳인데요~! 폭신폭신하고 너른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고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아름다운 한강 수변에서 산책을 즐길 수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기에 아주 좋아요.





반포 한강시민공원을 찾아오면 공원의 랜드마크로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인 세빛섬을 둘러볼 수도 있고, 자전거를 대여해 공원을 빙 둘러볼 수도 있답니다. 뭔가 '특별한 활동'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마음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찾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 참, 반포 한강시민공원을 찾는다면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별미인 즉석라면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라요~! 공원에 대해 보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도 클릭해주세요. ^^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북서울 꿈의 숲이에요. 북서울 꿈의 숲은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으로 공원을 둘러싸는 곳에는 벚꽃길을, 공원 북쪽에는 단풍숲을 조성했어요. 또, 크고 작은 꽃길과 화단을 조성해두어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0선'에도 꼽힌 바 있답니다.





공원 안에는 '칠폭지', '이야기정원', '웡영지', '청운답원', '창포원' 등 크고 작은 연못과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창포원과 초화원은 봄이 되면 수만 본의 야생화가 만개해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니 꼭 들러보시길 바라요. 또, 큰길을 따라 피어나는 왕벚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공원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즐겨도 좋고, 잔디 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즐겨보셔도 좋고요. ^^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서울 내 명소들을 두루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봄나들이를 떠나 살랑이는 봄바람도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