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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떠나요! 인천 가볼 만한 곳 BEST5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돌아오는 주말을 맞아 서울 근교로 나들이 가기 좋은 곳들, 그 중에서도 '인천' 내 명소들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부모님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을 느끼게 해주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이에요. 인천 송월동은1883년 인천항이 개항한 후 외국인이 거주하면서 부촌을 형성했던 지역이에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마을이 쇠락하면서 이후 사람들이 떠나가기 시작했고 방치된 빈집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에서는 마을에 꽃길을 조성하기 시작했는데요. 그와 동시에 마을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세계명작동화를 테마로 한 벽화를 하나 둘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인천 송월동의 작은 마을은 어느덧 동화마을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도로시의 길’, ‘빨간모자길’, ‘전래동화길’ 등 11개의 동화 테마길을 따라 걸으면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헨젤과 그레텔 등 수많은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특히 이 곳은 다른 벽화마을과 달리 평면적이지 않고 입체감 있게 조성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어린왕자, 사슴 캐릭터, 놀이기구 등 조형물을 설치해 동화 속 캐릭터들을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고, 기념사진을 찍어가기 좋은 포토존도 군데군데 많이 있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육계도(육지에 연결된 섬)인 '월미도'예요. 여기서 월미(月尾)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의 꼬리처럼 휘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월미도는 일제강점기 시절, 항구를 통해 사람과 물자가 들어오는 현관 역할을 했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인천상륙작전의 거점이 되었어요. 이후 월미도는 한동안 군사지역으로 남아 있었는데요, 1987년에 이르러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면서 현재는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월미도의 해안도로에는 각종 놀이기구와 음식점이 늘어서 있어 이용하기 좋아요. 또, 인근의 해발 108m 월미산 꼭대기에 조성된 월미공원을 산책하는 코스도 추천할만한데요. 월미공원의 전망대에 오르면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등 주변 관광 명소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답니다. 일몰 시간대에 월미도를 찾아오시면 하늘과 바다가 아름다운 장밋빛으로 물드는 장관도 함께 구경할 수 있는데요, 놀 거리와 자연 풍광의 아름다움을 두루 만끽할 수 있는 월미도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라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인천항 일대가 청의 치외법권(治外法權, extraterritoriality)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난 곳이에요. 치외법권이 인정되는 청국 조계지 내에서 무역 활동뿐 아니라 부동산도 소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시기 많은 중국인들이 인천으로 이주했는데요. 당시 이주 중국인들은 90% 이상이 중국 산둥성(山東省) 출신이었다고 해요. 이들은 값싸게 먹을 수 있는 고향의 음식으로 짜장면을 즐겨 먹었는데요, 한자로는 작장면(炸醬麵)으로 표기하지만 중국식 발음인 '자장면'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전해지게 되었답니다. 이후, 원래 발음은 자장면이지만 경음화 현상이 널리 퍼져 '짜장면'이라는 말도 같이 표준어로 인정 받고 있는데요. 현재 한국의 짜장면은 중국의 작장면과는 다른 변화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과 맛으로 변해갔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오늘날 짜장면의 모태는 바로 이 차이나타운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한데요, 차이타운을 찾아오면 짜장면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짜장면 박물관과 갖가지 중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많이 있으니 이 또한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가을 정취에 빠져 산책을 즐기기 좋은 '인천대공원'이에요. 관모산과 상아산을 끼고 조성된 인천대공원은 인천 유일의 자연 녹지 대단위 공원이에요. 89만평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대공원은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싱그러운 자연과 쾌적한 휴식을 선사해주고 있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게다가 인천대공원은 가을 풍경이 수려하기로도 이름 높은 곳인데요, 정문에서부터 중심부의 큰 호수를 돌 때까지 내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호수를 둘러싼 단풍나무들이 마치 터널을 이룬 듯 우거진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관을 자아내는데요. 메타세쿼이아와 느티나무, 단풍나무 군락이 붉은색과 황금색, 초록색 등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고 어우러진 광경을 여러분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시길 바라요.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며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 가을 산과 달리 인천대공원은 평지와 완만한 언덕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 아이나 연로한 부모님과 가볍게 가을 나들이를 떠나기에 아주 좋은 곳이에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에 위치한 '강화역사박물관'이에요.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으로, 섬이긴 하지만 수도권과 지척인데다 강화대교나 초지대교를 건너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섬이에요. 강화도는 예로부터 도성인 한양의 외곽 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되어졌고, 조선시대에는 강화도의 중요성이 나라의 심장과 같다고 하여 강화도를 '심도'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이러한 강화도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잇는 고장인데요. 강화역사박물관은 강화도를 제대로 여행하기 위해 꼭 들러봐야 하는 그런 공간이라 할 수 있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강화역사박물관의 상설전시실에서는 강화의 선사시대 유적지와 고려왕릉에서 출토 된 유물과 향교, 전통사찰 소장품 등의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어요. 또, 기획전시실에서는 해마다 다채로운 주제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요. 이외에도 강화 역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실과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에 아주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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