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방송되어, 큰 이슈를 끌었던, EBS 다큐프라임 '마더쇼크'가 책으로 발간 되었습니다. 육아 고민으로 불안과 초조함을 늘 달고 사는 한국 어머니들을 위한 책 입니다. 내 아이를 최고로 키우고 싶고, 성공하는 삶을 살게 하고 싶은 엄마들의 욕심 때문일지도 모르죠. 그래서 더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힘을 씁니다. 결국 아이를 키우는 행복보다는 아이를 키우는 불안감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죠.
'마더쇼크'는 엄마가 한 인간으로서 행복을 추구하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전제 아래 행복한 양육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엄마가 바로 서야 아이가 바로 설 수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엄마들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책을 통해, 엄마들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보시는 것 어떨까요?^^
책 소개
『마더 쇼크』는 EBS 모성 탐구 대기획은 모성의 실체를 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집중 조명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 검증을 통해 엄마의 자아와 행복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우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강한 모성상을 제시한다. 이 책은 엄마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방송 자료를 시각적으로 활용해 텍스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재구성하고 추가적인 데이터를 마련한다.
이 책에서는 엄마들을 아프게 하는 고통은 엄마의 뇌에 각인된 어린 시절의 심리학적 요인, 헌신과 희생의 모성을 당연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등에서 기인했다고 전한다. 또, 이 책에서는 가장 소중하고 친밀한 존재인 엄마에게서 받는 정서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모성 회복 프로젝트' 5단계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나부터 이해하기, 어린 시절 돌아보기, 친정 엄마의 시대적 상황 이해하기, 부정적 대물림 끊기 등의 과정을 통해 건강한 모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질 높은 모성은, 엄마가 편안한 상태에서 발휘되는 편안한 모성이다. 아이가 원하는 가장 좋은 엄마는 슈퍼맘이 아니라 편안한 엄마라는 것이다. 편안한 엄마란 아이가 말도 편안하게 하고, 손길도 편안하고, 안 된다고 하는 말도 편안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혹시 아이가 사달라는 것이 있어도 돈이 없어서 안 되겠다고 편안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 p.66
엄마의 정서적 안정감이 아이의 정서 발달을 돕는다. 엄마의 정서가 안정되려면 나쁜 엄마라는 죄책감으로부터 좀 더 유연해져야 한다. 유아교육학자, 아동심리학자, 소아정신과 의사보다도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인 ‘나’이며, 가장 오랫동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사람도 바로 엄마인 ‘나’이다. 자연스러운 감정의 소통은 엄마와 아이 모두의 정서를 치유하고 발달시킨다.
- p.261
좀 더 자세한 책 소개와 더 많은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http://www.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1078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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