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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육아

[교육을 말한다] 아빠, 그림책 읽고 아이랑 친해져요! - 그림책 고르는 방법&읽어주는 방법

 

DAEKYO 교육을 말한다

 

아빠, 그림책 읽고 아이랑 친해져요!

그림책 고르는 방법 & 읽어주는 방법

 

 

 

 

집중력과 학업이 우수한 학생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입학 전에 독서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학교 입학 전 연령별로 그림책 고르는 방법과 책을 읽어주는 방법으로

부모님은 아이와 친해지고, 아이는 미래를 준비해봅시다.

 

 

 

대교 교육을 말한다

 01 | 연령별 책 고르는 방법 

 

 

  0세 ~ 1세

 

이 시기 아이에게 책은 책이라기보다 장난감입니다. 아이가 책을 읽지 않아도 가지고 놀면서 책에게 친근감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 그림책은 형태와 색감이 선명한 사물 그림책이 좋은데 사물이 내는 소리를 들려주거나 사람의 신체 부분과 같이 아이에게 친숙한 것들로 흥미를 유발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책을 손에 쥐고 넘길 수 있게 가벼운 책이 좋습니다.

 

 

  1세 ~ 2세

 

아이가 경험한 일을 다루는 생활그림책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사실적인 세밀화를 좋아하므로 단순하기만 한 그림책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굳이 그림책을 순서대로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들여다보는 그림 위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이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2세 ~ 3세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시기로 인물의 모습, 정경, 이야기의 전후 관계를 이해하고 다음 장면을 추측할 수 있는 책이 좋습니다. 글자를 익히는 시기이기 때문에 활자가 들어간 책을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만 활자 중심이 아닌 그림이 중심이 되는 책을 고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 때, 글자를 모른다고 가르치려고만 하지 말고 줄거리를 짐작할 수 있는 그림책을 선택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 시기에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면서 독립심이 생기므로 그림책의 주인공은 동물, 소재는 이 닦기, 옷 입기와 같은 유아 생활과 밀착된 것으로 색깔, 크기, 수의 개념을 함께 익힐 수 있는 구성이 좋습니다.

 

 

  3세 ~ 5세

 

본격적으로 이야기 그림책을 읽히는 시기로 등장인물이 적고 반복되는 내용이 좋습니다. 읽어주었던 책이라도 흥미를 가진다면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이 시기에는 낱말의 수를 넓히고 상상력을 풍부하게 기르며 적절한 감정표현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어야하는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종합적 사고를 갖게 되고 말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5세 ~ 7세

 

복잡한 이야기 구조도 이해하고 과학과 같은 내용의 그림책도 좋아할 시기이므로 아이 스스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고를 수 있게끔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대교 교육을 말한다

 02 | 책 읽어주는 방법 

 

 

 

 

  직접 읽어줘라

 

정서적인 안정 사태에서 받아들인 정보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받아들인 정보보다 훨씬 더 강하게 뇌를 자극합니다.

아이에게 아빠 엄마의 목소리, 냄새, 말투 등 모든 것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데, 바쁘다고 할지라도 직접 책 한 권정도는 읽어주도록 합시다.

 

 

  단어 사이를 끊고, 감정을 살려서 읽어줘라

 

그림책은 짤막하고 운율이 있는 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부모님부터 감정을 살려서 재미있게 읽어야 아이도 함께 즐거워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읽어줘라

 

아이가 어떤 작가의 그림을 좋아한다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도 받아들일 때 훨씬 편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의 작가를 눈여겨봐뒀다가 그 작가의 책을 여러 권 읽어주세요.

 

 

  글자가 없어도 읽어줘라

 

글자 없이 그림만 있는 책은 아이가 흐름을 파악하는데에 더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한 책은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원할 때 읽어줘라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도 아이들이 항상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엄마가 책 읽어줄까?"하고 물어본 후, 아이의 의사를 확인하고 읽어주세요.

 

 

  아이가 직접 고른 책을 읽어줘라

 

그 날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을 직접 고르도록 해주세요. 단순한 구성의 책을 읽던 아이라도 오늘은 스토리가 있는 책을 읽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가 선택하는 책을 보고 우리 아이의 지적 성장도 가늠해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줘라

 

아이는 반복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책의 구성도 반복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이 반복은 언어 능력의 기초가 되는 신경회로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새 책을 억지로 읽히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세요.

 

 

  다 읽고 다시 그림들을 보여주며 회상해서 자신의 말로 표현되도록 하라

 

책 읽기를 통해 창의력, 어휘력, 발표하는 습관과 같이 많은 것들이 발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상할 시간을 주어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다 읽은 뒤, 책의 내용을 질문하지 말라

 

책의 중심이 되는 내용 외 질문들을 아이에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질문들은 아이에게 책 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게 해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 보면 친밀감이 생깁니다. 이 친밀감은 가족에게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지만, 엄마보다 상대적으로 덜 친밀한 아빠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더 큰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와 끈끈한 친밀감을 위해 오늘은 아이에게 그림책 한 권을 읽어주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