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말한다] 왕세자의 교육법, 고전 읽고 왕이 되어봐요!

 

DAEKYO 오늘을 말한다

 

왕세자의 교육법,

고전 읽고 왕이 되어봐요!

 

 

 

 

조선 시대 왕세자 교육법인 '경연'과 비슷해 '왕세자 교육'이라고도 불리는 고전 읽기.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아동부터 초, 중학생까지 고전 읽기에 한창인데요.

많은 아이들이 고전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예전에 주로 읽던 인문 고전뿐 아니라

문학 고전, 역사 고전 등 다양한 종류의 고전 서적들을 읽고 있다고 합니다.

인성 교육부터 논술 준비까지 한번에 되는 고전 읽기의 필요성과

고전을 읽음으로써 얻어지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고전을 골라봅시다.

 

 

 

대교 교육을 말한다

01 | 고전 읽기의 필요성과 편견

 

 

 

  고전 읽기의 필요성

 

초등학생은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 아이들은 가치관이 무너진 세대를 살고 있습니다. 성폭력, 학교 폭력에 교사를 우습게 보는 학생들도 많아졌습니다. 이 것은 가치관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고전에는 이런 가치관의 문제가 늘 제시되어 있습니다. 부모님의 잔소리보다 고전에 나온 글 한 줄, 한 구절이 아이에게 더 절절하게 다가오고 가치관에 대해 생각하고 확립하면서 행동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고전 읽기에 대한 편견

 

고전이 어렵고 알아듣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 읽어보지도 않고 읽기 힘들고 따분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고전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매체임은 틀림없습니다.

 

 

 

 

대교 교육을 말한다

02 | 고전을 읽으므로써 얻어지는 효과

 

 

 

 

 

  제대로 끝까지 읽는 연습이 되요! 

 

다독과 속독을 즐기는 요즘 아이들은 책을 빨리, 많이 읽으면 좋다라고 생각하고 대충대충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줄거리와 흥미 위주로 쉽게 읽히는 책을 골라서 보게 됩니다. 내용이 아닌 글자만 대충 읽으며 행간에서 얻어지는 감동을 느끼지 못하고, 이것이 습관화되면 독서를 통한 이해력과 사고력을 얻기 힘들어집니다.

 

 

 

   시공을 초월한 위인과의 대화가 되요!

 

고전은 그 분야의 선구자이자 전문가가 쓴 책입니다. 오랫동안 연구해 얻은 깨달음과 그 밖의 생생한 이야기는 시공을 초월해 아이가 위인과 대화하는 장이 되고, 아이는 주인공이나 작가처럼 사고하는 지혜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아이 진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교훈이 아이 행동을 변화시켜요!

 

고전 문학 속에는 항상 갈등 구조와 갈등 인물이 있는데,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는 현실 세계를 반영합니다. 아이는 고전을 읽는 동안 간접 경험을 하고 어떤 가치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나름대로의 판단력을 확립합니다. 또, 개인마다 느끼는 감동, 교훈의 차이는 있지만 위인들의 경험을 읽으며 이를 따라 행동의 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생각의 깊이를 더해줘요!

 

철학적 의문이 시작될 시기인 초등 고학년에 아이들에게 고전은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이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해줍니다. 고전에는 질문과 해답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철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선악의 문제, 삶과 죽음, 자아 정체성 등 철학의 영역을 알기 쉽게 설명하게 됩니다.

 

 

 

  어휘력이 향상 되요!

 

이해력의 첫 번째 조건은 어휘력입니다. 이해력이 높아지면 지문을 파악하는 능력 또한 높아집니다. 아이의 어휘 능력은 초등 저학년 때까지는 부모의 어휘 습관 등 환경의 영향을 받지만, 초등 3~4학년을 넘어서면 책에서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하고 좋은 어휘로 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술을 준비할 수 있어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써야 하는 논술. 이 논술은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로 비중이 높습니다.

흔히 글쓰기 방법을 익히면 논술이 쉬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글쓰기는 기술이 아니라 사고하는 능력입니다. 글을 잘 쓰려면 간접 경험이 많아야 하는데, 좋은 글은 간접 경험의 양을 늘리고, 질을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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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학년별 고전 추천 목록

 

 

 

  초등 저학년

 

고전을 처음 접하는 시기이므로 추상적 개념을 담고 있는 인물 철학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니 창작 동화나 명작 소설로 시작하는 것이 좋고, 하루 독서 시간은 15분 내외로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심청전	세종대왕
오세암	어린이 사자소학
꽃들에게 희망을	15소년 표류기

 

 

 

  초등 3학년 이상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감 능력이 자라는 시기로 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 예절을 다룬 고전은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또, 옛 서당에서 읽었던 고전은 한자어가 쉽고 짧은 구절로 되어 있어 인문 고전의 도입용으로 좋아 추천합니다. 이 시기 하루 독서 시간은 20분 내외로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명심보감	소학
열하일기	동몽선습
갈매기의 꿈	탈무드

 

 

   

  초등 고학년, 중학생

 

사춘기를 겪으며 자아가 훌쩍 자라는 시기입니다.

인간의 존엄성, 선과 악 등 추상적 개념을 이해할 만큼 성숙했기 때문에 인문 철학 고전도 무난히 소화할 것입니다. 이 시기의 독서 시간은 30분 내외가 좋습니다.

 

 

 

논어	채근담
삼국유사	목민심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제인 에어

 

 

 

※ 내일을 여는 엄마 MS.Coach(미즈코치)

 

 

* 위 글은 대교 '미즈코치' 5월호에 소개 된 글입니다.

'미즈코치'는 대교에서 만든 자녀교육 월간지로 엄마들에게 힘이 되는 알토란 같은 정보만을 모은 월간지입니다.

 

 

미즈코치 월간지에 소개된 기사중 일부는 대교닷컴 홈페이지에서 웹진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대교 미즈코치 웹진

http://www.mscoach.com/MCHZone/MCHWebzineLis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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