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KYO 교육을 말한다 |
명화 교육법으로 우리 아이를 쑥쑥 키워봐요!
▲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품
교과서에는 많은 그림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 그림들의 작품명과 화가 이름을 알고 외운다고 해서 그림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림을 직접 보며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보면서 생각의 틀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을 단지 익혀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를 쑥쑥 키우는 명화 교육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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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명화 접근법 |
▲ 검은 방울새의 성모, 라파엘로 작품
명화 감상에 욕심내지 말기
명화를 보면서 억지로 이해시키려고 하거나 올바른 답을 구하려고 설명하지 말아야 합니다.
명화는 감성을 자극하고 대화를 나눌 도구입니다. 명화를 통해 일상에서의 대화 소재가 아닌 다양한 대화 소재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이와 명화 감상을 함께하는 이유입니다.
그림도 보는 습관 필요
아무리 좋은 미술관에 데려간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모든 그림을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림에 대한 지식이 적은 아이에게 큰 미술관에 데려가 그림을 이해시키려고 하는 것은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에게 갑자기 전집을 다 읽으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즐기고 읽는 습관을 들이면서 차츰 그림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상문 보다 자세히 보기
감상한 뒤에 꼭 감상문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재미있는 드라마나 만화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써야 한다고 하면 아무리 재미있고 멋진 등장인물이 나와도 감상문 쓰는 것이 싫어 안보게 될 것입니다. 그림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느끼고 이야기하면서 소통하는 것이 감상문보다 훨씬 나은 방법입니다.
지식보다 흥미 유발이 먼저
화가나 제목을 인식시키려 하기 전에 흥미 유발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설명해주기 보다는 생각을 열어주는 유도 질문으로 아이에게 기회를 먼저 주는 것이 좋고 사전 정보와는 상관없이 보이는 대로, 느끼는 그대로 맞장구 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와 아이의 감상 포인트 차이
똑같은 그림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듯 엄마와 아이도 감상 포인트가 다릅니다.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는 아이는 그림의 구도나 기법보다는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와 상황을 상상해가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어른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 감상법을 생각하며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또, 아이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을 오래 본다거나 너무 빨리 넘어가더라도 제지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 보는 문화를 즐겨라
아이에게 갤러리나 미술관에서 지켜야 할 예의는 가르치되 즐겁고 신나는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그림 자체를 보고 감상하기보다는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나 그림이 걸린 곳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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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명화에서 배우기 |
▲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자크 다비드 작품
고전 읽기와 같은 명화 감상
현대 미술작품은 삶의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버겁습니다. 이에 반해 고전으로 표현되는 옛 것은 오랜 시간 전해져 오면서 인간의 지혜를 담고 있고 명화의 경우에는 단순한 그림의 의미를 넘어서 형태나 색채, 구도와 같은 눈을 높일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명화를 보며 공감하고 위안합니다.
또, 고전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면서 여러 갈래로 재창조되는 것처럼 명화 또한 후손에게 영감을 주는 좋은 롤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output달라지게 하는 보는 눈
심미안이 생기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명화 작품을 접하는 것은 사물의 균형감이나 리듬감, 색채감과 같은 심미안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잠자는 두뇌를 깨우는 명화
명화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연상 작용'입니다.
과거에 대한 연상, 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연상, 상상력을 토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연상과 같은 작용으로 명화와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오감을 키우는 명화
감상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모두 동원해서 그림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바다를 떠올리고, 안개 속을 거니는 차가움을 맛보는 것이 공감 능력입니다. 공감할 줄 모르는 아이는 예술 감상 능력이 아주 낮은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명화는 오감을 발달시켜 공감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좋은 도구 입니다.
흥미도를 높이는 연계 학습
명화는 호기심과 흥미 유발을 유도하는 좋은 도구입니다.
명화를 통해 그 시대의 상황이나 배경, 작품의 재료로 쓰인 물감의 원리나 성질, 빛과 그림자의 원리와 같이 경제, 사회,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고 그만큼 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어 다양한 영역에 대한 흥미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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