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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오늘의 세상] 방학특집④ 아이와 함께 떠나는 뮤지컬 여행! 세계 4대 뮤지컬 알아보기

 

DAEKYO 오늘의 세상

 

방학특집④

아이와 함께 떠나는 뮤지컬 여행!

세계 4대 뮤지컬 알아보기

 

 

 

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연극, 음악회, 공연 등 바깥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연극, 공연,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의 몸과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 있는 뮤지컬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세계에서 주목 받는 4대 뮤지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교 오늘의 세상

 01 | 뮤지컬 

 

  뮤지컬

 

미국에서 발달한 현대 음악 극의 한 형식입니다.

음악, 노래, 안무를 결합해서 만든 것으로, 코미디나 뮤지컬 플레이를 기반으로 쇼, 스펙터클의 요소가 가미된 종합 무대 예술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뮤지컬과 비슷한 양식의 극을 선보였던 것은 1930년대이고, 그 것을 악극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공연 도중에 막간을 이용하여 변사나 광대 같은 출연 배우들이 짤막한 코미디나 민담, 가요, 장기 등을 보여주는 막간극이었는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독립적으로 생성되기 시작해 지금껏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많은 뮤지컬들이 공연되고 있습니다.

 

 

 

 

 

대교 오늘의 세상

 02 | 세계 4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프랑스의 추리작가 가스통 르루가 발표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86년 영국에서 초연되었습니다. 고전적 선율에 의지하여 극 전체의 구성을 오페라의 형태로 끌어가는 오페레타 형식으로, 천사의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흉측하게 변한 기형적인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사는 팬텀이 아름답고 젊은 프리마돈나를 짝사랑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1년 원작과 동일한 극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고,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오는 걸작입니다.

 

 

 

  레미제라블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제목인 <레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혁명과 속죄를 위해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빵을 훔치고 은 촛대를 훔친 장발장도 등장해 제목에서 오는 거리감을 좁혀줄 것이라 생각하며, 장발장의 이야기가 실제로는 역사도 아우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캣츠

 

 

사람도 아닌 고양이들이 춤을 추고 말을 한다?

아동극과도 같던 고양이의 출연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또, 사람만큼이나 다양하고 개성 있는 고양이 캐릭터들은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매혹적인 그리자벨라, 반항 고양이 럼 텀 터거,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너미, 극장 고양이 거스 등 다양한 고양이들이 일 년에 한번 열리는 고양이들의 축제에서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즐거움을 주는 고양이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뮤지컬이라는 장르이기 때문에 오는 불편함을 조금 덜어내고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스 사이공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미군 병사와 베트남 여인의 사랑을 노래한 뮤지컬로, 1989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 후, 1991년에는 미국에 상륙하였습니다. 베트남전쟁에 참가한 미군 병사는 술집에서 만난 베트남 여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이 후 호치민 정부가 들어서고 급박하게 미군이 철수하자 혼란 속에서 미군 병사만 홀로 미국으로 떠나 결혼하고 이 사실을 안 베트남 여인은 자살한다는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작품의 규모가 크기고 초대형 헬기 이륙장면 등과 같은 무대 장치의 변화에 따른 볼거리가 많은 뮤지컬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종합 예술이라고 해서 어렵고 힘들게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한 4대 뮤지컬이 아니라도 재미있고 아이들과 보기에 즐거운 뮤지컬이 많다고 합니다. 종합 예술인 뮤지컬은 눈과 귀, 몸과 마음이 모두 열릴 수 있는 장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방학이 끝나가는 지금, 아이의 손을 잡고 뮤지컬 한 편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