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육아

[교육을 말한다] 우리 아이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감정 코칭

 

DAEKYO 교육을 말한다

 

우리 아이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감정 코칭

 

 

 

아이는 다양한 감정에 휘둘리고 부딪힙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라이벌을 만나 중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 키우던 애완동물이 죽어 슬프리고 하고,

방학을 앞두고 들떠서 기말고사 공부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감정을 잘 관리하고 통제하며 조절하는 능력은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능력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감정을 성공적으로 조절하도록 하기 위해 부모가 할 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교 교육을 말한다

 아이와의 관계를 여는 대화 VS 닫는 대화 

  

  관계를 닫는 대화

 

 

"너는 왜 늘 그 모양이니?"

 아이 행동에 불만이 있을 때, 성품이나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몰아가면 비난이 됩니다. 상황이 아니라 아이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인상을 주기 쉬우므로 늘, 만날, 항상과 같은 단어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째 동생만도 못하니"

아이를 못난 사람 취급하는 경멸투의 말은 비난보다 더 기분 나쁘고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너 때문에 못 살겠다"

모든 문제가 아이에게 있고 부모에게는 없는 것처럼 말하는 방어적 말투로, 부모는 잘되라고 야단치는 것이라고 하지만, 아이는 말로만 위해주는 위선이라고 느끼거나 모두 자신의 탓으로 여겨 마음의 문을 닫아버립니다.

 

"좀 빨리 하지 못해"

온전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는 명령, 훈계조의 대화는 아이에게 반발심만 일으킵니다.

 

"너한테 물어본 거 아니거든"

무시하는 말은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아이 말을 못 들은 척 대꾸하지 않거나 화제를 바꾸는 것도 아이와 멀어지기 좋은 대화법입니다. 아이가 자신이 소중한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대화법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관계를 여는 대화

 

"아 그렇구나"

아이 말에 귀를 잘 기울이면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아이는 기분이 나쁠 때 부모가 자신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고 기분이 풀리기도 한답니다.

 

"지금 기분이 어때?"

 

아이들은 가끔 속마음을 엉뚱한 말로 표현해서 부모를 당황스럽게 하는데요. 이 때는 아이의 말보다 아이의 기분을 먼저 물어보고 왜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 속마음을 이야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엔 엄마가 잘 몰랐어"

인정하기 어려운 사실을 조금은 인정해봅시다. '이번 일은 엄마가 잘 모르고 그랬나보다' 라며 진정성있게 부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면 아이 역시 자신이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한발 물러서게 됩니다.

 

부드럽게 이야기합시다.

크고 격한 목소리는 아이의 생각을 관장하는 전두엽을 마비시켜 본능적으로 살아남으려는 것만 신경쓰게 되어, 전력을 다해 싸우거나 도망가게 되어있습니다. 상대의 말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함께 싸우거나 아예 대화를 피하고 마는데요. 부드러운 억양과 말로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 봅시다.

 

 

 

 

 

 

대교 교육을 말한다

 대화습관으로 알아보는 부모 유형 테스트 

 

  나는 감정코치형 부모일까요?

 

아이의 충치를 치료하려고 치과에 왔는데, 아이는 무섭고 아파서 싫다며 발버둥을 칩니다. 얌전히 기다리는 다른 아이들 앞에서 우리 아이만 겁쟁이같아 속상한데요. 다시 진료 예약을 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① "우리 OO이 착하지. 아프지 않을거야. 울지 않고 씩씩하게 치료 받으면 집에 갈 떄 게임기 사줄게."

② "다른 애들은 다 얌전히 치료받는데 왜 너만 난리야? 빨리 안그치면 엄마 혼자 가버린다?"

③ OO이 아플까 봐 겁나는구나. 그렇게 싫으면 그냥 집에 가자. 어차피 젖니니까 다 빠질 거야.

④ "치료 받는게 두렵고 싫지? 하지만 썩은 이를 그냥 놔둘 수 없는데, 어떻게 할까?"

 

 

 

 

 

 

 

대교 교육을 말한다

 감정 코칭 5단계 

 

  1단계 :) 아이 감정 파악하기

 

감정코칭은 아이가 감정을 보일 때 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잘 포착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요. 아이의 모든 감정을 읽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자신의 감정을 알아주기 바랄 때 이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는 감정이 격해지면 그 만큼 감정을 추스르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아이의 작은 감정까지 알아채 격해지기 전에 보듬어주세요. 또, 아이의 감정이 잘 파악되지 않는다면 "지금 기분은 어때?"와 같이 열린 질문을 해보세요! 만약 아이가 대답을 하지 않는다면, 날씨 사진을 보여주고 기분이 비슷한 것을 고르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2단계 :) 감정적 순간을 기회로 삼기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렸다면 넘어갈지, 본격적 감정코칭 기회로 삼을지 결정해야 합니다. 아이의 감정이 격해지면 부모는 진정된 다음 하려고 코칭 기회를 미루거나 부모 자신도 마음이 불편해져 모르는 척 지나가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정코칭은 아이가 감정을 보이는 순간 해야 합니다.

 

 

 

  3단계 :) 감정 공감하고 경청하기 

 

감정을 공감하고 경청하는 단계는 감정코칭의 핵심 단계입니다.  이때는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 역시 평가하지 말고 공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나 진지하게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화가 났을 경우에는 장난스럽게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 왜 보다는 무엇, 어떻게를 더 많이 물어보는 것이 좋은데요. 왜 라는 질문은 논리적으로 대답해야 하기때문에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왜 대신에 무엇, 어떻게를 사용하여 대답을 이끌어 내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

 

 

  

  4단계 :) 아이의 감정 표현 돕기

 

감정코칭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감정이 어떤 내용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을 느끼는 것은 우뇌인데, 우뇌에서 감정을 느끼고 좌뇌로 신호를 보내면 좌뇌는 어떻게 대응할지 준비합니다. 하지만, 감정에 분명한 이름이 없으면 좌뇌는 우뇌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 차리기 힘든데요. 아이 스스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표현하도록 돕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5단계 :) 스스로 문제 해결하게 하기

 

먼저 행동의 한계를 정하고 명시 합니다. 그 다음 해결책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다양한 해결책을 생각해 냈다면 그 방법이 좋은지 점검합니다. 이 때는 옳다, 그르다의 개념이 아닌 "할 수 있겠어?", " 그 방법이 옳다고 생각하니?" 등을 물어보면서 아이가 직접 판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설령 아이가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해 해결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그 방법을 지지해 줍니다.

 

 

 

 

 

※ 내일을 여는 엄마 MS.Coach (미즈코치)

 

 

 

* 위 글은 대교 '미즈코치' 9월호에 소개 된 글입니다.

'미즈코치'는 대교에서 만든 자녀교육 월간지로 엄마들에게 힘이 되는 알토란 같은 정보만을 모은 월간지입니다.

 

 

미즈코치 월간지에 소개된 기사 중 일부는 대교닷컴 홈페이지에서 웹진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대교 미즈코치 웹진

http://www.daekyo.com/membership/MsCoach_View.aspx?BoardId=784

 

 

 

 

웹진에 소개된 내용외에도 미즈코치 월간지를 구독하시면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미즈코치 정기구독 온라인 신청

http://www.daekyo.com/membership/MsCoach_StandingOrder.aspx

 

 

* 전화신청

1588 - 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