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고등학생이면 많은 분들이 아는 방송이 있습니다. 바로 EBS에서 하는 ‘공부의 왕도’.
‘공부의 왕도’는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을 찾아가, 그들이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떤 계기가 있었고, 노트 정리 등 공부의 달인이 되는 공부법을 제시합니다.
공부를 할 때는 물론 남의 공부법을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야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뭘 해야할지 모른다면 다른사람의 ‘공부법’을 보고 따라 해보는 것도 무척 좋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분명 자신에게 맞는 ‘나만의 공부법’을 찾을 수도 있죠.
저희 대교 눈높이를 했던 학생 중에서도 ‘공부의 왕도’에 출연한 학생이 있습니다. 수능 4과목 만점을 기록한 임수현양. 특히 그녀의 다이어리는 무척 사람들의 관심사기이기도 했죠.
그녀의 공부 비법을 몇 가지 살펴보면..
1. 계획을 세워서 공부한다. 특히 스케줄 표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사용을 했다. 공부할 과목이 많아 어떤 것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 할 때, 공부할 과목을 정리하고 일별로 어떤 공부를 할지 계획을 세우니 공부하기가 한결 편해진다.
2. 다이어리에 스케줄 표는 일주일, 하루 단위로 나누고 시험기간 계획 등 계획이 필요할 대마다 다시 계획을 세운다.
3. 노트정리 보다는 교과서에 바로 필기를 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선생님의 설명 중, 교과서에 없는 것은 교과서에 따로 필기를 해 두고 반복한다.
4. 오답노트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5. 공부가 하기 싫을 때는 과감하게 하루 노는 쪽을 택한다. 하루 놀고 나면 에너지 충전이 되어서 다음날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게된다 .
혹시 공부의 달인들의 더 많은 공부 비법을 보고 싶다면 '공부의 왕도' 책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공부 방법이 '자신의 공부 법' 을 찾는 학생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예요^^
책 소개
『EBS 공부의 왕도 2』는 공부 달인들의 효과적인 공부법, 학습비법, 습관들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EBS 공부의 왕도 프로그램 중 공부 역전을 통해 성적을 올린 공부 달인들의 이야기를 모아 엮어냈다. 이 책은 최상위권으로의 성적 향상을 위한 5가지 기본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된 학생들 중에서는 처음부터 천재과에 속한, 초중고 성적이 늘 최상위에 속했던 케이스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또 풍부한 사교육과 조기 교육 등 공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가진 케이스만 있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은 영어 지문 한 줄 제대로 읽지 못했지만 결국 수능시험 외국어영역에서 만점을 달성한 이, 고등학교 1학년 성적 전교 300등이었으나 결국 서울대 합격이라는 신화를 세운 이, 하루 열 시간 이상 게임에 빠져 있던 게임 중독을 이기고 입시 3관왕으로 등극한 이, 생명을 위협하는 ‘척수성 근위축증’이라는 희귀한 병을 극복하고 명문대 합격이라는 기적을 이룬 이 등 역경을 이겨내고 최상위 성적을 거둔 이들의 경험을 소개한다.
리브로 우수리뷰_ kimhy***님
그래서 어떤 학원을 다니는지, 어떤 과외를 받는지 궁금해하지요.
그치만,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유명한 학원을 다니는 것도, 비싼 사교육을 받는 것도 아니었답니다.
공부의 왕도가 된 아이들의 경험담을 보니 공부의 왕도는 스스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 방법이 최고였답니다.
그리고, 그들에겐 공부를 하고 싶다는 열의와 함께 공부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그 누구의 강요도 없이 스스로 공부법을 찾아 끈기와 성실함으로 공부를 위해 많은 시간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다고 합니다.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야만 무언가의 전설이 되는게 아니라, 평범한 사람도 노력한다면 스스로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답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고3이 될 때까지 제대로 된 개념서 한권 사기 힘들었던 진이 양은 기초 개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절감해 친구의 개념서를 빌려 자신의 개념서를 만들고, 그 안에 자신이 모르는 내용을 추가함으로 나만의 개념 노트를 만들기도 합니다. 책꽂이에 빼곡하게 꽂혀 있는 문제집의 권수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집이나 개념서의 내용을 얼마나 스스로 체득했느냐입니다. 그리고, 병원에 계신 어머니를 간호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던 진이 양에게 공부 환경은 주변이 아닌 자신이 만든다는 사실을, 그 누구를 탓하기 전에 자신이 보다 당당해지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전교 일등과 전교 꼴찌가 스터디메이트가 된다면 전교 일등은 많이 손해를 볼 것 같지요?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네요. 기초가 없는 꼴찌 양의 질문에 일일히 답변을 해주고, 꼴찌 양이 공부를 하면서 질문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일등 양은 찾아가면서 공부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꼴찌 양의 공부를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질문이 들어날수록 일등 양도 답을 찾고, 친구에게 설명해 주기 위해 더 열심히, 정확하게 공부를 해야 했지요. 또한 쉽게 지나쳤던 기본 개념이나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꼴찌 양이 질문해줌으로써 보다 철저하게 복습을 하고, 사소한 빈틈도 완벽하게 메울 수 있게 되었지요. 친구의 질문 수첩에 답을 채워주는 과정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된 셈이지요.
슬럼프에 빠진 일등 양은 꼴찌 양의 도움을 받아 문학 작품 구조도를 그려보면서 언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기도 합니다.
놀기면 좋아하던 꼴찌 양이 일등 양과 5년 동안 생활하면서 서로에게 윈윈 공부법으로 놀라운 효과를 보여준 예입니다.
사교육의 중심지 강남 한복판에서 다니던 학원도 끊고 자기주도학습으로 2년 만에 전교 247등에서 전교 1등이 되기도 한 지원군의 놀라운 이야기와 열 시간 이상 게임에 열중하던 동환 군이 부모님의 믿음 하나로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에 동시에 합격한 입시 3관왕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게임을 하는 집중력이라면 공부도 게임처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부모님의 믿음이 아이를 변화하게 만든거지요. 공부는 누가 시켜서 하는건 아닙니다. 나 스스로가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고, 그와 함께 많은 노력이 따라줌에 따라 공부의 왕도가 되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 쉬운일을 없지만, 마음만 먹으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공부의 왕도에 나와 있는 친구들처럼 기적같은 일이 생길거에요. 우리 친구들 모두 힘내서 열심히 해 보아요. 아자아자!!!
* 위 리뷰는 1월 '리브로 우수리뷰' 뽑히신 kimhy*** 님의 글입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kimhy*** 님 감사합니다
좀 더 자세한 책 소개와 더 많은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http://www.libro.co.kr/Product/KidsDetail.libro?goods_id=010001058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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